키토제닉 다이어트

비민의 정의

신체의 과도한 지방 조직은 비만이라고 불립니다.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근육량이 증가하고 지방이 많지 않은 사람을 비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체질량지수(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이면 비만(서양인은 30 이상, 우리나라는 25 이상이면 인종 차이를 고려해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 기준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방 조직의 주요 성분은 혈장에서 유입된 지방산과 포도당에 의해 에스테르화된 트라이글리세라이드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지방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로, 1920년대 뇌전증과 뇌종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최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서 '케토시스' 상태에 도달하는 원리로 구성된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탄수화물과 고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입니다. 1920년대 미국에서 소아 뇌전증 환자나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단으로 사용됐으나 이후 체중감량 효과가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상태인 '케토시스'에 몸의 신진대사가 도달한다는 원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특성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LCHF) 다이어트' 또는 '설탕 제한 다이어트'로 불리기도 하지만 엄격하게 분류하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하위분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탄 소식이 단순히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이라면 키토제닉 식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70%), 단백질(20%), 탄수화물(10%)의 비율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야채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재료는 허용되며, 풍부한 수분(커피와 차)의 섭취는 필수입니다.
 
반면,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방법인 황제 다이어트와는 다르지만,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모두 제한하는 다이어트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효과와 부작용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분비돼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과도한 인슐린 생산은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저장해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는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이 떨어져 체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춰 지방간과 비만은 물론 당뇨병 위험까지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영양 불균형과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식단 관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섭취한 지방으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우려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질환으로 신장, 췌장, 담낭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비만 수술을 받은 사람, 대사장애 환자, 거식증 환자, 어린이 등은 키토제닉 식이요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트도 시스로 인한 과도한 탄수화물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치트도 시스는 특히 키토제닉 다이어트에서 금지됩니다.

 

 

 

방탄커피

커피와 버터, MCT 오일을 넣고 만드는 방탄 커피입니다. 방탄 커피는 한잔으로도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고지방&저탄수화물 섭취 방법인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활용합니다. 무가염버터를 사용하여 염분을 최소화하고, MCT 오일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몸 안에 잘 축적되지 않아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