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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의 돈되는 알짜정보

근로자의 날 유래 알고 계신가요?

by 갓윤신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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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날로, 매년 5월 1일이다.


각국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조건과 지위 향상을 위해 연대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법적 기념일이다.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고, 그날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3년 5월 1일 한국노동총연맹은 2,000여 명의 노동자가 모인 가운데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실업 방지'를 주장하며 국내 최초의 행사를 열었다. 1945년 해방 후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주도로 노동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는 1958년부터 한국노총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지정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63년 노동법 개정 때 노동절로 이름을 바꿨다. 그리고 1964년 5월 1일은 미국처럼 '법의 날'로 지정되었다.

이후 노동단체들은 노동절의 의미 왜곡과 명칭 변경에 반발해 '5·1 노동절'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투쟁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문민정부가 수립된 1994년부터 노동절이 3월 10일에서 5월 1일로 바뀌었지만,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되지 않고 노동절로 유지되고 있다.


근로자의 날 유래

노동절은 1889년 7월 전 세계 노동운동 지도자들의 첫 국제대회에서 8시간 노동체제와 유혈 진압에 맞서 싸운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886년 5월 1일에 제정되었습니다.

당시 미국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 조건과 낮은 임금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1884년 미국의 각 노동단체는 8시간 노동을 실현하기 위해 총파업을 결의하고 1886년 5월 1일을 첫 시위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5월 1일에는 미국 전역에서 노동자들의 파업이 일어났고, 5월 3일에는 시카고에서 21만 명의 노동자와 경찰의 충돌로 유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후 1889년 파리에서 열린 제2차 국제 창립대회는 5월 1일을 ▷기계가 멈춰 선 날 ▷노동시간 단축 투쟁이 조직된 날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 세계 노동자들이 연합해 동맹파업을 벌이는 세 가지 공동 결의를 실천한 날로 선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첫 번째 메이데이 대회는 1890년 5월 1일에 열렸고, 그 이후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5월 1일에 메이데이를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와 같은 일부 국가들은 매년 5월 1일을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위로 인해 5월 1일을 '법의 날'으로, 또 다른 날을 '메이데이'로 지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는 9월 첫째 월요일, 뉴질랜드는 10월 넷째 월요일, 일본은 11월 23일을 노동절로 정했습니다.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닌 '유급휴일'이기 때문에 사업주 재량으로 쉴지, 회사 내부 사정으로 쉴지 결정됩니다. 시·군·구청·학교·공무원 등 공공기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적용받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근로자의 날은 휴무입니다. 다만 관공서 소재지 내에 은행이 있으면 정상 영업하고, 이 시간에 근무하는 은행원은 휴일근무수당을 받게 됩니다.
 
근로자의 날은 유급휴일이기 때문에, 회사는 직원이 근무하지 않더라도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근로자의 날에 근무할 경우 기존 임금 외에 휴일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 월 근로자의 경우 통상임금의 1.5배(100%)+휴일수당 추가(50%) 8시간 초과 근로 시간은 통상임금의 100%=150%. ▷ 급여에 유급휴일이 포함되어 있다면, 휴일수당의 50%입니다. 사용자가 추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 제56조와 제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추가 휴일근로수당(0.5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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